김재희는 23세 생일을 맞아 K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정규투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기록하여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습니다.
김재희, KLPGA 투어 첫 우승...23세 생일에 91번째 도전 끝에 우승
이로써 김재희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2위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이 우승은 그녀의 91번째 출전이자 생일날 우승으로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김재희는 국가대표로 뛰며 시작했으며, 프로 전향 후에는 2020년에 KLPGA 드림투어에서 3회 우승을 거두며 상금왕이 되었습니다.
그 후 2021년에는 KLPGA 투어에 데뷔하여 한 차례의 준우승을 거두었으나 신인상은 놓쳤습니다. 그러나 꾸준한 노력 끝에 상금 순위를 높여왔으며, 특히 지난 해에는 상승세를 보이며 여러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벌였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재희가 초반부터 주도하여 우승했습니다. 4번, 5번, 6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갔고, 후반에도 힘을 보태며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이는 18번홀에서 아마추어 오수민과 경쟁하며 우승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역전 우승으로 김재희는 그녀의 투어 경력에 새로운 레벨의 성취를 더했습니다.
김재희 스코어 카드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1R에서는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여 2위를 차지했고, 2R에서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여 1위를 차지했습니다. 3R에서는 1언더파 71타를 기록하여 2위를 유지하다가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여 우승했습니다.
상금은 약 1억 9,600만 원으로, 김재희는 올해부터 후원을 받고 있는 SK텔레콤에게도 보답을 해냈습니다. 과거에는 슈퍼 루키로 주목받았던 김재희가 쉽지 않은 시작을 겪었지만, 새 코치와 함께 자신감을 회복하고 반등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지난해에도 좋은 성적을 보이며 이번 우승으로 이를 확신으로 이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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