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건강 관리해 드리기

부모님 건강 관리해 드리기

부모님 건강을 챙기는 데 유용한 팁과 국가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알아보겠습니다. 부모님이 노년기에 접어들면 다양한 건강문제에 직면하게 되는데 평소에 건강을 잘 관리하고 응급상황에 준비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료출처: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kdca.go.kr)

 

부모님 의료정보를 미리 작성

유비무환이라는 말처럼 응급상황은 평소에 준비는 것이 중요한데요 중요한 의료정보를 미리 작성해 둔다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의료진에게 바로 전달이 되어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의료정보 기록지 작성 방법

부모님의 건강 이력과 의료기관 정보, 그리고 이웃의 연락처를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료 기록지는 냉장고나 다른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보관해두면 응급 상황 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의료정보 기록지는 별도 양식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서 작성해두면 좋습니다.

 

 

부모님의 건강정보 카드 만들기

만약 협심증, 아나필락시스, 뇌전증, 당뇨병, 혈우병 등과 같은 건강문제가 있다면,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진이 신속하게 파악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중요한 의료정보를 작성하여 부모님의 지갑이나 휴대폰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준비해 두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앱을 통한 의료기록 관리하기

'나의건강기록'앱은 의료기관과 건강보험공단 등에서 수집된 개인의 진료, 투약,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의 의료기록을 한 곳에서 조회하고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 앱을 부모님의 휴대폰에 설치하고 사용방법 알려드려 부모님께서 쉽게 의료기록을 관리하고 필요할 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상황별 대처하는 방법

노년기의 부모님께 건강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에 소개되는 상황별 대처 방법을 통해 응급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부모님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세요

 

낙상 사고

65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낙상은 머리 손상이나 대퇴골 골절과 같은 심각한 부상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행 장애, 기립저혈압, 4가지 이상의 약물 복용, 발의 상처나 부적절한 신발 착용, 시력 저하, 그리고 집안의 위험 요인들을 주의해야 합니다.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을 유지하고, 복용 중인 약물이 어지러움이나 두통을 일으키는지 의사에게 확인해야 합니다. 술은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시력이 나빠지면 안경을 착용하고, 집안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합니다.

 

넘어질 수 있는 물품을 정리하고, 바닥을 미끄럽지 않게 하며, 조명을 밝게 유지합니다. 낙상 사고 발생 시, 움직이기 전에 심각한 출혈이나 부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부상이 없다면 손과 무릎으로 딛고 일어나 앉아 안정을 취하고, 부상이나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합니다.

 

가슴통증 현상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식은 땀이나 호흡곤란이 함께 나타나면 급성 심근경색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심근경색증의 주요 증상은 명치 주변이나 가슴 중앙에서 느껴지는 가슴 통증입니다.

 

이는 가슴을 짓누르거나 쥐어짜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으며, 왼쪽 팔, 목, 턱 등으로 통증이 확산될 수 있습니다. 환자는 불안감, 의식 저하, 호흡곤란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급성 심근경색증이 의심될 때는 되도록 움직이지 말고 즉시 119에 연락하여 신속한 병원 도착이 심장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 중요합니다.

 

한쪽 팔다리 마비 현상

만약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한쪽 얼굴이 마비되거나, 말을 잘 못하거나 어눌해지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합니다.

 

뇌졸중은 심한 두통이나 어지럼증과 함께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뇌졸중은 치료가 빠를수록 뇌조직을 보다 많이 살릴 수 있으므로 의심되면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여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뇌졸중의 증상은 잠시 후에 호전될 수도 있지만,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증상이 완화되더라도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평소에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면서 국가건강검진을 빠짐없이 받아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만성질환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건강을 오래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또한 권장되는 예방접종을 받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여 병원 방문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평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부모님께 알려 부모님의 건강한 삶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생활: 수면과 식사를 규칙적으로 유지하여 충분한 휴식과 영양을 공급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합니다.

 

예방접종: 연령이 증가할수록 면역 체계가 약해져 감염에 취약해집니다. 따라서 권장되는 예방접종을 받아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실천합니다. 외출 후와 활동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여 감염 위험을 줄입니다.

 

건강관리를 위한 병원 방문: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여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합니다. 갑작스러운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꼭 알아두어야 할 서비스

국가에서는 노년층의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세 가지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119 안심콜 서비스

119 안심콜 서비스는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를 돕는 서비스입니다. 등록된 정보를 바탕으로 응급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뿐만 아니라 보호자 등 다른 대리인도 가입할 수 있으며, 신청은 119안전신고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합니다.

☞ 119안전신고센터: https://www.119.go.kr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화재나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를 돕는 시스템입니다. 응급 호출기, 활동량 감지기, 화재 감지기 등을 설치하여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대상이며, 신청은 지역센터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합니다.

☞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청기관 안내: https://biz.dcare.go.kr/cm/servicePopup.do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국가에서는 만 65세 이상인 경우 인플루엔자와 폐렴구균 백신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감염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가까운 보건소나 지정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관련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예방접종도우미: https://nip.kdca.go.kr/